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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여행

영문 운전 면허증, 공항 리무진 신청 완료. 2019.09.25

그 당시 발급 받아 챙겨 갔던 국제 운전 면허증.

2016년도에 여행을 떠났을 때는 미리 발급해 둔 국제 면허증을 챙겨서 떠났었다.

여행을 하며 딱히 써먹을 기회는 많이 없었지만 태국에서 스쿠터를 빌려서 탈 때 두어번 썼던 것 같다.

국제 운전면허증서는 유효기간이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.

 

이번 2019년 9월 16일부터 영문 면허증 발급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.

여행을 하면서 운전을 하게 될 기회가 얼마나 있겠나 싶긴하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이번에도 준비해 두기로 했다.

 

경찰서에 가서 물어보니 위 사진의 안내문을 주셨다.

영문 면허증은 국제 면허증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고, 뉴질랜드, 부탄, 부루나이 등 총 33개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. 

출국 전 해당국 한국 대사관을 통해 사용 가능 여부나 별도 서류도 확인하여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주의를 하라는 문구도 있다.

 

직원분께 물어보니 국제 운전 면허증이 영문 면허증보다 더 많은 나라와 체결이 되어 있다고 하셨다.

그래서 그냥 다시 국제 운전 면허증으로 발급을 받을까 했지만 사진을 안 챙겨가서 우선은 그냥 영문 면허증만 신청하고 왔다.

 

영문 면허증은 발급까지 15일 정도 소요된다고 했다.

그리고 국제 운전 면허증을 신청하려면 면허증이 필요 하다고, 오늘 신청 한 영문 면허증을 15일 뒤쯤 받으러 왔을 때 그 때 국제 운전 면허증을 신청하라고 직원분이 말 해 주셨다.

 

정리하자면 영문 면허증(카드 모양의 면허증) 발급을 위해서는 경찰서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 작성과 여권, 신청비용 1만원(카드 결제 가능)이다.

사진은 변경하고 싶은 사람 일 경우 준비하면 된다는 글을 봤다.

내 경우엔 기존에 쓰던 면허증 사진으로 쓸거라 신청서와 비용 1만원만 냈다. 

여권도 내가 직원분께 내밀기 전에 조회 해봐야겠다고 직원분이 말하신걸 보면 없어도 될 것 같긴하지만 혹시 모르니 챙겨 가는게 좋을 것 같다.

 

국제 운전 면허증(종이로 된 증서) 발급을 위해서는 사진, 여권, 신청비용, 면허증이 필요하다.

 

 

10월 23일 오후 7시 10분 마닐라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 넉넉히 3시간 전쯤 도착하려고 공항 리무진도 미리 예매를 해뒀다.